송파 문정동 수제버거 맛집 - 새우피자 감자튀김 먹으면서 간만에 영화보러 데이트

설날연휴 마지막 날 영화를 보러가기로 했어요. 설날이 길다는 느낌이었는데, 또 그렇지도 않았어요. 

 

영화를 보고 저녁이 되는 무렵 문정동 엠스테이트 타워에 있는 홍쉐프&화덕피자라는 곳을 들렀어요. 

 

깔끔한 매장, 여러가지 메뉴, 아늑한 분위기가 있는 곳이라는 것을 검색해서 찾아냈어요.

 

문정역 맛집, 문정동 엠스테이트 맛집 등등 음식점이 너무 많이 검색되서 어쩔줄 몰라하기도 했어요. 

 

소세지버거, 새우피자, 감튀, 그리고 음료를 주문했어요. 

 

점심을 안먹고 이른 저녁을 먹는 것이라서 배가 등에 달라붙을 정도로 많이 배고픈 시간이었거든요. 

 

송파 문정동 수제버거집 가서 또 먹는 것에 욕심을 부리고 말았네요. 

 

소세지버거 나왔어요. 버거 빵이 화덕에서 구워서 그런지 겉이 너무 바삭했어요.

 

화덕으로 빵을 굽는 집은 그렇게 흔하지 않거든요. 

 

버거 안에 들어가 있는 소세지들도 간이 적당한 편이어서 맛이 좋았어요.

 

무엇보다 곁들여져 있는 샐러드들이 너무 신선하게 다가 왔는데, 상큼한 그 자체였어요. 

 

양배추 같은 거 많이 담아서 주는 프랜차이즈에서 파는 버거와는 어딘가 모르게 건강한 맛을 느낄 수 있었지요. 

 

둘이 사이좋게 반으로 나눠서 먹기 좋았던 소세지버거였어요. 

 

새우피자인데요. 피클이 너무 신선한 맛이 나길래 혹시나 해서 물어봤어요. 

 

유통되는 기성품을 쓰지 않고 직접 담가 사용한다고 하셨어요. 필요한 만큼만 담아서 내놓는 송파 문정동 수제버거집이었어요. 

 

토마토 베이스로 소스를 올리고, 통새우와 어니언으로 토핑을 하고, 모짜렐라 치즈로 커버링을 해서 나오는 새우피자. 

 

도우가 얇은 편이라서 퍽퍽한 느낌은 1도 없었는데, 다들 맛이 너무 좋다고 아우성~ 

 

추워서 그런지 실내에서 오순도순 피자와 소세지버거를 나눠 먹는 것이 그날은 행복 그자체였어요. 

 

감자튀김은 즉석에서 먹어줘야 제맛이에요. 

 

가끔 배달주문으로 버거나 감튀 등등 시키지만, 눅눅해진 감튀는 금방 질리게 되거든요. 

 

치킨이며, 바싹하게 튀김음식은 즉석에서 먹어주는 것이 최고!! 

 

송파 문정동에 맛집이 너무 많은데, 오붓하게 데이트하면서 즐기기에 좋았던 문정동 수제버거집 소개해 봤어요. 

 

화덕이 있어서 화덕을 메인으로 하는 피자, 버거, 파스타가 다양하게 있는데요. 모두 맛있어 보였어요. 

 

문정역 엠스테이트타워 음식점 이용하면 2시간 정도 무료주차가능해요. 

 

 

 

* 홍쉐프 화덕피자 / 서울시 송파구 법원로 114 엠스테이트빌딩 C동 지하 1층 (문정동 6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