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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리조림 황금레시피 - 식당에서 먹는 것과 동일하게 코다리 무조림 만드는 방법!

by 델나우 2022.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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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리조림 황금레시피 - 식당에서 먹는 것과 동일하게

 

코다리조림이 유명한 관광지 음식점에서 갈치조림 먹는 것과 거의 비슷한 가격대를 보이고 있어요. 

 

요즘처럼 지갑 사정이 안좋을 때는 어떻게 집에서 코다리조림 만들어 먹기는 안될까요? 

 

우선 코다리조림 레시피는 이렇게 되요. 

 

1. 반건조 명태를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산다. 

 - 코다리라는 것이 명태를 반건조 시킨 것을 말해요. 완전 건조시킨 것을 황태라고 하는데요. 요즘 우리나라 동해안에서는 명태가 안잡히기 때문에 수입산 생선이 되어 버렸어요. 

- 코다리조림을 여러번 해먹고 싶다면 인터넷쇼핑 한번으로 냉장고에 코다리를 재워넣는 것도 중요! 

 

2. 부가 식재료를 준비한다. 

- 무, 매운맛을 좋아한다면 청양고추, 그렇지 않다면 그냥 고추, 양파, 대파, 무, 깻잎, 콩나물 등 개인 취향에 따라 더 추가해서 넣을 채소들을 준비하면 끝. 

 

3. 양념장을 만든다. 

- 가장 중요한 코다리조림 레시피의 핵심인데요.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다진 양념마늘, 생강, 깻잎 쫑쫑 썰은 것 몇장, 올리고당(물엿), 후추, 참기름, 그리고 가장 중요한 감칠맛이 조금 부족하다 싶을 때 넣는 연두! 

 

코다리조림 양념장을 만들고 나면, 같이 먹어줄 인원 수에 맞는 낮는 전골냄비나 후라이팬을 준비해요. 

 

손질된 코다리를 넣고, 무를 아래 깔아줘도 되고, 그 옆에 깔아줘도 되고, 양념장을 풀어서 넣어주고 적당히 물을 채워 센 불에서 코다리 무조림 요리 시작! 

 

먹방이나 요리 프로그램, 또는 유튜브에서는 파를 이용해서 파기름을 낸 후에 요리를 많이 하시는데, 코다리 무조림이라는 것이 오래 국물이 쫄쫄해질 때까지 열을 가하다보면 파향은 솔직히 다 날아 가거든요. 그래서 파기름이나 고추기름을 내는 것은 과감히 생략해도 되요. 

 

이때 무보다 코다리에 양념이 배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불 조절을 잘 해야해요. 불을 조금 줄여요. 그런다음엔 준비된 채소를 다 때려 넣어줘요. 그리고 전골 냄비나 후라이팬 뚜껑이 있다면 덮어 줘요. 

 

코다리조림 만드는 방법 참 쉬워요. 조림이 되어가면서 밥하고 같이 먹거나 술한잔 하면서 먹을 안주로 간이 맛는지는 중간중간 체크하는 것이 좋아요.

 

정성스럽게 만들어 낸 코다리조림이 짜거나 싱겁다면 적당히 간장을 넣어주거나 해도 되고, 자칫 간장때문에 코다리조림이 거뭇하게 변해 비주얼이 않좋을 수도 있기에 소금을 넣어주는 것도 좋아요. 

 

간이 맞았다면, 감칠맛이 좀 있나도 체크해야 되요. 감칠맛 안나기 때문에 요리 못한다고 투정부리는 사람들이 꼭 있기 마련이거든요. 감칠맛의 대명사 연두를 반스푼정도 넣어가면서 개취에 맞게 농도를 조절하면 끝!! 

 

코다리조림 황금레시피 뭐 이런거 어렵지는 않아요. 코다리 주문해서 사놓기만 하면 쉽!! 

 

코다리가 더 남았다면, 코다리강정이나 코다리간장조림이 아닌 고추장조림도 괜찮으니 응용해 보세요~ 

 


어렸을 때는 강원도 속초를 넘어 미시령을 통해 인제로 넘어가다 보면 명태 말린 것을 파는 건어물 가게와 유명한 황태해장국 맛집들이 널렸었는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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