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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호수 맛집 자주 다니는 백숙집 시원하고 따뜻하게 먹는 보양식

by 델나우 2023.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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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에 한두번 다니는 백운호수 맛집, 말복 때 다녀온 백숙집 

 

초복, 중복, 말복이 모두 지났다. 

 

무더운 여름도 이젠 끝나가는 듯 

아직 폭염은 지속되고 있지만, 그래도 밤에는 찬공기가 창문을 넘어 들어와 무더운 여름이 한풀 꺾이는 모양새다. 

 

삼복 중 꼭 한번을 먹었을만한 삼계탕이나 백숙.

 

나도 그 삼복 더위에 보양을 하기 위해서 닭백숙이라는 메뉴에서는 예외가 될 수 없었다. 

 

백운호수 맛집이라고 소문난 누룽지 닭백숙집을 찾았다.

 

1년에 한두번은 가는 닭백숙집으로 갈때마다 늘 반갑게 맞아줘서 꼭 고향집을 가는 듯한 느낌을 받을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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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닭 백숙을 주문했다. 

 

백운호수 맛집 누룽지 토종닭백숙집 

여기에는 누룽지백숙이 전문인 음식점으로, 닭백숙과 오리백숙 모두에 누룽지죽이 뚝배기에 따로 나오기 때문에 빈곤한 배를 채우고 가는 데는 참 좋다.

 

어쩌면 그 때문에 이곳 백운호수 맛집을 찾아 오는 것일 수 있다. 

 

입안 개운하게 해주는 반찬들 

백숙과 함께 나오는 김치와 무절임, 마늘저림 반찬들도 개운해서 모두 맛이 좋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시원한 에어컨이 빵빵하게 틀어져 있어서 따뜻한 음식을 먹는다 해도 여름휴가를 보내는 듯한 분위기가 있어서 좋다. 

 

김치 잘 먹으면 나이 먹는 것 

어렸을 때는 이러한 초절임 무, 양파, 마늘 반찬이 싫었는데, 몇 년전부터인지 모르게 맛이 좋아지고 있다. 

 

옆에서는 그게 나이를 먹는 것이라고 한다. 

 

심지어 치킨을 배달주문해 먹을 때에도 마늘초절임 반찬으로 먹을 때가 있다.

 

전혀 느끼함 없이 치킨 한마리를 다 먹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반찬이 되기도 한다. 

 

백운호수 뼈대있는 닭백숙집 

토종닭이라서 뼈대가 있는 집안의 닭으로 차려져 나온다. 

 

그리고 여러가지 좋은 재료가 들어가 있어서 먹을 때마다 제대로된 보양식을 먹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마침 복날이라서 그런지 먹는 내내 흐뭇한 미소가 떠나지 않았던 것이 생각난다.

 

큼지막한 뼈대 있는 닭다리는 동행하신 어르신을 위해 양보하는 것이 미덕이다. 

 

우린 밖에서 다른 종류의 메뉴를 더 많이 먹고 다니기 때문에 욕심을 낼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살짝 찍으면 더 맛있는 닭백숙 

그냥 살코기를 뜯어서 먹어도 좋지만, 짭쪼롬하게 먹으려면 소금을 찍어 먹으면 풍미가 더 좋다. 

 

닭다리를 열심히 드시는 어르신을 보니 내가 다 흐뭇해짐을 느꼈던 자리였다. 

 

누룽지죽은 이렇게 뚝배기에 담겨져 별도로 차려진다. 

 

백운호수 누룽지백숙 맛집들 

국물이 더 필요하다면, 닭백숙 안에 있는 닭국물을 덜어 누룽지죽에 조금 넣어 국물자작하게 만들어 먹어도 좋다. 

 

백운호수 맛집 중 누룽지백숙 메뉴는 하는 음식점이 몇 곳 있다. 

 

백운호수가 사계절마다 각기 매력이 있는 유원지라서 외식장소로 유명한 곳들도 즐비해 메뉴만 잘 선택하면 근사한 점심 또는 저녁을 먹고 올 수 있다. 

서브메뉴로 도토리묵이나, 쟁반국수, 녹두빈대떡 등이 있는데, 음식 물가도 점점 오르고 있다는 것이 피부에 와닿기도 했다. 

 

 

* 백운호수 맛집 청계누룽지백숙 : 의왕시 학현로 17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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