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말이 국수 레피시 따로 필요없을 정도로 쉬워요.
주말 연휴 동안 늘어지게 쉬다가 간만에 집에서 요리를 했어요. 요리라고 할 것까지는 없지만, 간편하게 집에서도 해먹을 수 있는 메뉴. 바로 김치말이국수인데요.
집에 있는 김치, 국수소면, 오이, 파, 계란, 들깨, 차돌박이(이것이 없으면 대패삼겹살 도 좋음) 그리고 육수 이렇게만 있으면 김치말이국수 재료로 충분해요.
우선 김치말이국수를 만들기 위해서는 계란을 삶아서 반으로 쪼개서 준비해요. 오이도 채로 썰어서 준비하는데, 가늘게 썰지 않아도 되요. 우리집은 식당이 아니기 때문에, 울퉁불퉁한 모양으로 채를 썰어도 무관해요. 그리고 대파를 가늘게 썰어서 삼겹살 식당에서 나오는 파절이 비슷하게 썰어요. 그리고 들깨가 충분하게 있는지도 확인하면 되요.
그리고, 냉장고에서 김치를 꺼내서 잘게 썰어요. 김치에 묻어있는 양념을 많이 제거를 하고 나서는 평소에 먹는 김치보다는 더 얇게 썰어요.
연두나 에센스로 조미를 해 새콤달콤한 정도를 맛을 보면서 달달하게 물엿으로 단맛을 추가하면 국수에 넣을 김치 준비는 끝. 가끔 김치를 볶아서 볶음 김치로 만들어서 김치말이국수에 넣는 것도 좋아요. 김치말이국수의 주인공은 바로 김치거든요.
김치말이국수 안에서 더욱 풍미를 더 해줄 수 있는 차돌박이. 김치말이국수와 잘 어울리지 않을 수 있지만, 구어낸 차돌박이와 아주 궁합이 잘 맞아요. 집에 차돌박이가 없을 수 있지만, 냉동삼겹살이나 대패삼겹살 또는 돼지고기 하나쯤은 있을테니까 그 식재료를 이용해도 충분한 토핑 재료가 되요.
육수도 여러가지 육수를 사용할 수 있는데, 시중에서 파는 어떤 국물요리에나도 잘 어울리는 육수를 팔아요. 사서 쓰는 육수도 요즘은 건강하게 잘 나오니까 냉장고에 여러개 저장해 놓았다가 꺼내쓰면 참 좋아요.
마지막으로, 김치말이국수를 맛있게 먹어주면 끝. 저녁에 술한잔 하면서 밥보다는 이 김치말이국수를 먹는 것도 좋아요. 김치말이국수 만들기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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