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슬파인 골프장 맛집 '도깨비정원'을 가다! 봄의 전령사 봄나물이 신선한 식당!
드디어 봄이 왔어요. 3월 31일부터는 강릉 경포대 벚꽃축제가 시작된다고 해요.
월차를 내고 금요일부터 벚꽃여행 간다는 분들이 주변에 너무 많아요...
저는 이번 주말 부모님과 식사를..ㅠㅠ
캐슬파인 골프장 주변 맛집
여주에는 골프장들이 많은데 그곳 캐슬파인 골프장 왔다갔다하면서 이따금 들리는 아주 가성비 좋은 맛집을 소개해볼게요.
가게 이름은 도깨지정원이에요.
드라마 도깨비를 아주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는데... 도착해서 간판 보면 가끔 그 드라마가 스쳐지나가는 곳이에요...
음식점 마당주변으로 정원을 꾸며놓아서 한창 여름이 되어 울창한 숲이 드러날 때는 더욱 근사한 모습을 볼 수 있을지도.
제육쌈밥과 생선구이 주문
제육쌈밥과 생선구이 주문했어요.
시간적인 여유가 있고 근사한 회식메뉴를 찾는다면, 능이가 들어간 한방백숙이나 토종닭볶음도 괜찮구요.
출발해야 하는 길이 빠듯하다면 제육볶음이나 제육쌈밥, 생선구이 등이 오히려 좋을 수 있어요.
메뉴도 다양하니까 골프장 나오는 길에 맛있게 먹고가는 게 중요~
반찬도 푸짐하게 나와요.
일명 2인상 항공샷이에요...
신선한 봄나물 반찬
봄나물이 나왔는데, 너무 신선해서 두번이나 리필해서 먹었어요.
쌈채소도 푸짐하고 새록새록해서 봄이 왔다는 것을 이곳 캐슬파인 골프장 맛집 도깨비정원에서 밥을 먹으면서 느낄 수 있었어요.
생선구이는 굽는 기술이 좋은듯 고소미였구요.
무엇보다 저 무쇠돌솥밥이 정말 맛있었어요.
우리나라 최고품질이라는여주쌀을 사용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아주 고슬고슬 기가막혔어요.
토속적인 반찬들 순삭
여주 토속적인 맛집이라서 직접 농사를 져서 채소를 공급하고 있다고 그러던데...
완전 프레쉬한 느낌이었어요.
쌈채소 위에 쌀밥 올리고, 제육 얹고, 쌈된장 찍으면 그것으로 게임은 끝. 따로 반찬 필요없을 정도에요.
찰진 솥밥의 매력
이 쌀을 그냥 쌀이 아닌 듯. 찰져요~ 찰진밥~
얼마전에 마트를 가봤는데... 여주쌀 이천쌀은 다른 지역 쌀보다 거의 두배 수준의 가격이더라구요.
버섯과 두부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허겁지겁 퍼먹어도 단백한 맛~
직접 담근 된장으로 쌈된장도 만들고, 된장찌개도 끓이고...
봄에는 봄나물이죵...
이 눔의 봄나물 때문에 봄이 일찍 끝날까봐 벌써부터 걱정이 되기도 해요.
제육쌈밥 먹다보면 김치 먹는 걸 잊을 수도 있는데요.
아직도 그 개운함이 잊혀지지 않아요.
육질 좋은 제육쌈밥
쌈밥의 마스터! 바로 제육이에요.
철판 위에 따뜻하게 해서 나오니까 더 식기전에 부랴부랴 먹었어요.
풋고추가 몇개 올라가 있는데, 제육 하나당 고추 하나씩 올려 먹었어요.
제육의 퀄리티도 괜찮았음.
최근에 생선구이를 조금 자주 먹었었는데.
생선구이는 영양식
불포화지방산의 끝판왕이니까 또 먹어줘도 좋을... 생선구이...
잘 구워나와서 비린 내는 없어요.
만약, 아이들과 함께 캐슬파인 골프장 주변 맛집 찾는다면 이 생선구이 시켜주면 좋을 듯.
늘 바쁘게 산다고 하지만, 먹는 것이 남는 것이라는 것은 그때도 불변이었어요. ㅋㅋ
* 가게 이름 : 도깨비정원
* 주소 :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 부평로 407 (부평리 1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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