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탑 중국집 | 요리가 맛있는 집 '팔선'에서 소고기탕면과 크림새우를 먹었어요

야탑 중국 요리가 맛있는 집 팔선을 다녀왔어요~ 

 

분당구 야탑역 2번 출구 앞에 위치한 팔선이라는 중식집을 찾았어요. 

 

야탑역 부근에서는 이곳이 중국요리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고 해요. 

 

아마도 밤에 보면 간판 조명때문에 서일빌딩 2층에 있는 중국집이 금방 띄일 듯. 

 

야탑역 건너편에는 분당 차병원이 있는데, 차의과대 차병원과 난치병 환우를 후원하는 아름다운 동행 221호점이라는 현판도 달려있었어요.

 

지역을 사랑하는 나눔문화에 동참하시는 그런 야탑 중국집이었어요. 

 

 

* 중국집 상호 : 팔선 

* 주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916번길 7 서일빌딩 2층 (야탑동 366-3) 

 

식사시간이 되니까 배달도 많은지 정신이 없던 카운터가 생각이 나요. 

 

테이블에 올려진 안심수저집 위에 먹거리 도구가 깔끔하게 놓여져 있어요. 

 

생각만해도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저는 소고기탕면을 주문했고, 동행한 사람은 짬뽕을 주문했어요.

 

그리고 모처럼만에 요리하나 시켜서 먹자고 해서 크림새우도 시켰어요. 

 

소고기 탕면이 맛은 꽤나 담백했어요. 그리고 간도 잘 맛는데다가 고소함까지 저는 느껴졌어요. 

 

흔하게 먹는 소고기탕면이 아니라서 짬뽕을 포기하고 이걸 주문한 건데, 한 그릇을 먹더라고 이런 것으로 먹어야 제맛이라는 것을 느꼈어요. 

 

면은 그냥 일반 우리가 먹는 짜장면과 짬뽕의 면과 동일한데, 내용물이 아주 알차다고 해야 하나. 

 

팔선이라는 곳의 후기를 보면서 가봐야지 가봐야지했던 야탑 중국집 팔선이라는 곳에 가보게 되었어요. 

 

재료를 아끼지 않는 중국집이 진짜 맛집이라는 것을 경험해 봤는데요.

 

면 요리는 몇 천원 비싸더라도 아낌없이 재료가 들어간 음식점이 점점 좋아져요. 

크림새우도 사이좋게 반반씩 공평하게! 나누어 먹었어요. 

 

새우 사이즈는 중간 사이즈 정도 되는데, 사실 크림의 부드럽고 달콤한 맛의 소스가 생명이잖아요. 

 

겉은 바삭하고 속살은 부드럽고, 소스는 미끄러지듯 입안으로 들어가는 데 한잔 하지 않을 순 없었던 식사를 하고 왔어요. 

 

분당 야탑에서 중국요리 잘하는 곳 추천해달라고 하면 저는 팔선을 추천하고 싶어요. 

 

어떤 블로그 글을 보니까 유산슬, 팔보채, 탕수육, 크림새우, 소고기탕면, 삼선해물짬뽕을 추천하길래 그 중 몇개를 먹어봤는데 딱 좋았어요. ;

 

지역마다 다들 중식요리 맛집들이 즐비하기는 하지만, 역이랑 가깝고, 술한잔 하더라도 바로 지하철로 퇴근할 수 있는 반경에 있어서 더 재밌게 먹고 온거 같아요. 

 

야탑 중국집 맛집으로 인정! (사심이 들어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