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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탑역 중국집 팔선에서 오향장육과 마파두부밥에 한잔

by 델나우 2023.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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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좋은 사람과 좋은 메뉴가 그리울 땐, 야탑역 중국집

야탑역 부근 중식요리집에서 

분당 야탑역에서 가까운 중식요리집에서 심플한 음식과 함께 즐거운 저녁을 보냈어요. 

 

단풍도 들기 시작했고, 햇볕이 따뜻하게 느껴지는 한 가을을 보내고 있어서 집에 있으면 손해라는 느낌이 들기도 해서 외출을 했어요. 

 

분당 야탑역 2번출구로 나오면, 2층에 보이는 팔선 정통중화요리라고 있어요. 

 

지하철 역에서 가까우니 집에 들어기도 편리하고, 버스도 많아서 참 좋은 동네가 바로 야탑역이거든요. 

 

오랫만에 오향장육 요리 주문

소고기 사태와 오이, 고추와 마늘, 그리고 알싸한 느낌으로 새콤하게 먹을 수 있는 오향장육 하나와 식사대용으로 부족하지 않은 마파두부밥도 먹었어요. 

 

회식하는 사람들에게는 다양한 중식 코스요리가 있어서 평일에는 이곳 야탑역 중국집을 찾아 회사원들이 많이 회식을 하는 장소라고 하네요. 

 

오향장육 맛있게 먹는 방법

오향장육을 맛있게 먹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도 해주셨는데... 

 

뒤돌아 서면 바로 까먹는 요즘이라서... 

 

우선, 대충 이야기 해보자면,

오이, 마늘 등 채소와 함께 싸서 먹기, 고추기름이나 소스에 찍어 소고기의 부드러움 맛보기, 국물있는 면요리나 볶음 요리를 추가해 먹는 것을 추천해요. 

오향장육 요리에 대해

오향장육은 원래 돼지고기나 소고기를 사용해서 만드는 요리인데요. 

 

향신료가 다섯가지가 들어가서 오향장육이라고 부른대요. 

 

회향, 계피, 정향, 산초, 진피 이렇게 향신료가 들어가고, 간장에 조려내어 식힌 요리라서 얼마나 식감이 좋던지. 

 

이번에 먹은 오향장육은 소고기 아롱사태로 만들어서 그런지 아주 귀한 요리라고 할 수 있었어요. 

 

이런데 한잔 하지 않을 수 없었거든요. 

 

도수 높은 연태고량주와 함께

도수가 높은 중국전통술들도 이제는 한국사람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들이 많아진 것 같아요.

 

워낙 여행 먹방 TV 프로그램에서 지역 음식과 곁들여 먹는 술 정보를 방영해줘서 조금만 관심을 갖고 시청하면 금방 알수가 있는 요즘이잖아요. 

 

좋은 안주와 함께 35% 도수의 연태고량주 한잔씩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던 저녁 시간이었어요. 

 

속을 꽉 채워주는 마파두부 

오향장육을 거의 먹어 갈때 즈음해서 나와 준 마파두부밥 모습이에요. 

 

색깔부터가 포근한 느낌이 느껴졌어요. 

 

식으면 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주저할 시간 없이 바로 먹어주는 것을 추천해요. 

 

부드러우면서도 쌀쌀해지는 저녁에는 이 마파두부가 속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느낌이 있더라구요. 

 

짜지 않아서 막 퍼 먹어도 맛이 좋았고, 새우와 버섯, 다양한 식재료가 잘게 들어가 있어서 풍미가 아주 좋았어요. 

메뉴가 많은 야탑역 맛집들 

이곳 야탑역 중국집 뿐만 아니라 야탑역 먹자골목에는 없는 음식 메뉴가 없을 정도로 다양한 식당들이 있어요. 

 

어쩌면 한잔하기 위해 어떤 메뉴를 선택해야하는지 고민이 될 수 있지만, 그날 갑자기 땡기는 요리를 먹는 것도 한 방법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해만 넘어가면 바로 추워지는 가을, 오늘부터가 전국적으로 단풍 성수기가 시작되었다고 해요. 

 

강원도는 이미 시작했고, 중부시작은 엊그제부터 단풍 절정기에 들어갔고, 남부지역은 오늘부터가 단풍 피크라고 하니 멀지 않은 곳에서 맛있는 먹거리와 함께 풍성한 가을 단풍을 즐기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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