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탑역 맛집 - 코다리조림, 낙지요리 전문점에서 불금을 보내면서 한잔!

불금! 야탑역 맛집 낙지왕궁에서 코다리조림 먹으면서 보내다! 

 

봄이 성큼 다가 오는 것을 느끼고 계시나요? 

 

어제는 불금을 보냈어요. 분당 야탑역에서 조금 걸어가면 있는 낙지왕궁이라는 곳에서요. 

 

낙지요리 전문점인데, 코다리조림 메뉴가 있었어요. 매콤한 맛이라서 술 안주로는 제격이었지요. 

 

코다리조림을 주문하면, 계란찜도 나오고, 묵사발, 김, 씨래기, 감자전, 콩나물이 함께 나와요. 

 

뻐얼건 음식을 요즘 좋아해서 입맛이 계속 자극적인 것으로 변하고 있는 모양이에요. 

 

저는 밥을 먹고 술을 먹어야해서 밥하고 코다리조림하고 같이 먹었는데, 다른 분들은 술 마시는 데 왠 밥이냐고 눈치를 주던데... 내가 원한다고요!! 

강원도에나 가면 코다리조림(코다리찜)을 먹곤 했었는데, 분당권에서 코다리조림 먹으려면 야탑동에 있는 이곳 가면 되겠어요. 

 

코다리가 아주 깔끔하고 탄력이 있는 식감이었는데요. 코다리조림은 역시 조림 양념이 맛있어야 되거든요. 

 

이곳 코다리조림 양념소스 맛이 좋았어요. 그래서 저는 밥하고 같이 먹었어요. 

분당 야탑역 맛집은 무수히 많은데, 이렇게 코다리 조림으로 불금을 시작할 줄이야.. 

 

코다리조림은 매운 맛의 정도를 미리 주문할 수 있어요. 순하게, 일반, 약간 매콤하게, 그리고 맵게 이렇게 가능했어요. 

 

매운맛의 코다리조림을 먹는다면 도토리 묵사발은 필수!

 

입안을 개운하게 만들어주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묵이 식감이 좋았어요. 

 

코다리조림 양념을 남기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해서 사리를 넣었어요.

 

사리는 칼국수 사리도 있지만, 소면 사리도 있어요. 이런데 비벼 먹는 면은 얇은 것이 양념 소스를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한 방법인거 같아요. 

 

무생채와 콩나물, 김을 넣고 코다리조림 양념 소스에 이렇게 밥을 비벼서 먹을 수 있어요. 

 

여기 야탑역 맛집 낙지왕궁의 주 메뉴는 낙지요리인데요.

 

낙지볶음밥, 해물낙지볶음, 연포탕, 산낙지회, 해물파전, 조개탕이 있고, 점심이나 저녁에는 낙지정식, 코다리정식도 있었어요. 

 

올해 새해 되면서 식사 값이 거의 1,000원씩 올라서 걱정이에요. 살아가기 빡빡한 요즘..ㅠ 

 

그래도, 야탑역 맛집 찾아서 코다리조림 맛있게 먹고 불금은 보냈네요...

 

 

* 낙지왕궁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장미로 110 (야탑동 381-1)